'EPL 신흥갑부'도 김민재 원한다! 바이아웃 800억+연봉 4배 지불 의사...'맨유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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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5,600만 유로(약 810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뉴캐슬도 나폴리 센터백을 두고 그들과 경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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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했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5,600만 유로(약 810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뉴캐슬도 나폴리 센터백을 두고 그들과 경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오른발 센터백 영입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으로 향할 것이다. 하지만 뉴캐슬과 치열한 영입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김민재는 뉴캐슬의 타깃이기도 하다. 뉴캐슬은 바이아웃을 지불할 만한 건강한 자본력을 갖췄다"라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에 올랐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창단 첫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주역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처음에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으나, '실력'으로 잠재웠다. 파트너인 아미르 라흐마니가 장기 부상을 당해 빠지는 동안에도 김민재가 홀로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었다.
시즌 내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리그 내에 국한되지 않고 UCL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 올랐고, 올해의 수비수상도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에 복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 맨유, 맨체스터 시티,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존재한다.
특히 맨유가 적극적이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EPL은 다른 세상이다. 나폴리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전체가 EPL의 자본력과 경쟁할 수 없다. 맨유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받는 연봉의 4배인 900만 유로(약 130억 원)를 제의할 것이다. 김민재가 제안을 수락한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 '신흥갑부' 뉴캐슬이 등장하면서 기류가 변했다. 뉴캐슬은 최근까지 강등권을 오가는 팀이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들어옴과 동시에 에디 하우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대대적인 투자와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지며 EPL 빅6를 위협하는 팀으로 도약했다. 현재 리그 3위로 다음 시즌 UCL 티켓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에도 지갑을 열 예정인데, 김민재를 타깃으로 삼았다.
'더하드태클'에 따르면 뉴캐슬은 센터백 자말 라셀레스와 결별할 준비가 됐다. 수비 공백이 생기는 상황에서 김민재를 영입 후보로 올린 것이다.
뉴캐슬은 엄청난 자본력을 갖췄기에 김민재의 바이아웃, 맨유가 제시할 연봉을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뉴캐슬도 바이아웃을 지불함과 동시에 엄청난 대우를 통해 김민재 영입전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매체는 "김민재가 맨유로 갈지, 뉴캐슬로 합류할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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