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한도 타결 확신"…"디폴트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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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부채한도 협상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발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 일정까지 줄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협상이 곧 타결될 걸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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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 부채한도 협상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발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 일정까지 줄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협상이 곧 타결될 걸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직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채무불이행 사태는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어제 협상에 온 모든 이들이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곧 예산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고, 미국이 채무불이행에 빠지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어제(17일) 공화당 매카시 하원의장 등과의 2차 협상이 다시 결렬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자 불안감 해소에 나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권한을 가진 양측 실무자들을 선임해 세부 협상을 진행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한 동안에도 실질적인 협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매카시 의장은 국가 부채가 미국 경제 규모를 넘어선다며 예산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협상 타결 가능성을 열어 뒀습니다.
[케빈 매카시/미 하원의장(공화) : 이번 주말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합의에 이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상황은 아닙니다.]
G7 정상회의 이후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쿼드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불참하기로 하면서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김진원)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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