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0원' 베테랑 천재 MF에 아스널-바르셀로나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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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미드필더'를 둔 영입전이 펼쳐진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빌트'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바르셀로나가 일카이 귄도안(32,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애정을 받는 미드필더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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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천재 미드필더’를 둔 영입전이 펼쳐진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빌트’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바르셀로나가 일카이 귄도안(32,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애정을 받는 미드필더다.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합류했다. 깔끔한 패스 능력과 탁월한 축구 지능을 겸비했다. 볼을 다루는 센스도 뛰어나 중원에서 팀의 전개에 큰 도움을 준다. 어느 팀을 가도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득점에도 눈을 떴다. 순간적으로 상대 박스에 침투해 득점을 기록한다. 2020-21시즌에는 리그 28경기서 무려 13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8골(30경기)이라는 준수한 득점력을 뽐냈다.
그런데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당장 맨시티와 계약이 오는 6월에 만료된다. 나이도 적지 않은 편에 속한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다. ‘천재 미드필더’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기회다. 두 팀은 올여름 중원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멀어진 아스널은 다음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따냈다. 선수 보강이 필수적이다. 또한 핵심 미드필더인 그라니트 자카의 이적이 유력하다. 그 공백을 귄도안으로 메울 심산이다.
바르셀로나는 중원에 경험을 더해줄 선수를 찾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인 파블로 가비와 페드리는 모두 2000년대생이다. 젊은 중원에 귄도안의 노련함을 더한다면, 더 나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
한편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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