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짙은 안개…인천-섬 잇는 9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송승윤 2023. 5. 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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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18일 오전 인천과 일대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이 운항을 시작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대기 중인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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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덮인 백령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송승윤 기자 =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18일 오전 인천과 일대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9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현재 짙은 안개로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5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이 운항을 시작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인천∼제주 항로는 휴항한다. 강화도 하리∼서검과 선수∼주문 등 나머지 4개 항로 여객선 5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면 대기 중인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다"며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kaav@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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