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데이 1만2천명 확대.. 연령도 18~35세까지

제주방송 정용기 2023. 5. 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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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어제(17일) 정상회담을 갖고 인적, 경제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급망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첨단기술 제조 역량을 갖춘 한국과 니켈 등을 생산하는 캐나다의 시너지를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최고의 에너지 자원을 가진 캐나다와 경제 협력을 강화해 공급망 불안정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게 대통령실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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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정상회담을 기념해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어제(17일) 정상회담을 갖고 인적, 경제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청년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연간 워킹홀리데이 쿼터를 4,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연령 상한은 18~30세에서 18~35세로 높였고, 근로시간은 주당 25시간에서 주당 40시간으로 확대했습니다.

경제적 파트너십도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캐나다 양국 외교·산업 당국이 참여하는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가 출범했습니다.

또 공급망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첨단기술 제조 역량을 갖춘 한국과 니켈 등을 생산하는 캐나다의 시너지를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최고의 에너지 자원을 가진 캐나다와 경제 협력을 강화해 공급망 불안정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게 대통령실 구상입니다.

아울러 양국은 북핵 공조와 북한 인권 문제 대응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안보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캐나다는 정보보호 협정을 체결해 방산협력 추진과 안보위협에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60년 동안 양국 우호는 특별한 관계로 지속돼 왔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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