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41%-니콜라 4.75%, 전기차 일제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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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부채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모두 랠리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41%, 니콜라는 4.75%, 루시드는 3.58%, 리비안은 2.25% 각각 상승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랠리했다.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4.75% 급등한 0.73달러를, 루시드는 3.58% 급등한 7.23 달러를, 리비안은 2.52% 상승한 13.4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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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부채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하자 미국의 전기차도 모두 랠리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41%, 니콜라는 4.75%, 루시드는 3.58%, 리비안은 2.25% 각각 상승했다.
이는 이날 뉴욕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채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전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협상을 마친 뒤 “더 나은 과정이 현재 진행 중이며, 주말까지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우는 1.24%, S&P500은 1.19%, 나스닥 1.28%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특히 테슬라는 전일 연례 주총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4%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41% 급등한 173.86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연례 주총에서 올해 후반기부터 사이버트럭을 고객들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단 사이버트럭이 생산되면 연간 25만~50만 대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동안 침체에 빠져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할 것이지만 테슬라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의 이 같은 발언으로 이날 테슬라는 4% 이상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업체도 일제히 랠리했다.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4.75% 급등한 0.73달러를, 루시드는 3.58% 급등한 7.23 달러를, 리비안은 2.52% 상승한 13.41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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