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마요르카의 평가전 성사여부, 오늘 결정…'1경기만' 유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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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와 이강인의 마요르카의 방한 친선 경기가 이뤄질까.
두 팀의 국내 친선 경기 성사 여부가 18일 확정된다.
협회 관계자는 "프로모터 측에 18일 낮 12시 전까지 6월8일 나폴리-마요르카의 방한 친선 경기 개최 의사를 밝히라고 통보했다. 회신이 온다면 오후부터 이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6월10일 경기는 서류 누락으로 검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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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민재의 나폴리와 이강인의 마요르카의 방한 친선 경기가 이뤄질까. 두 팀의 국내 친선 경기 성사 여부가 18일 확정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나폴리-마요르카의 방한 경기 개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논의 대상은 당초 두 팀의 방한 경기를 추진한 프로모터가 예정했던 6월8일과 6월10일 경기 중 6월8일 하루만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 관계자는 "프로모터 측에 18일 낮 12시 전까지 6월8일 나폴리-마요르카의 방한 친선 경기 개최 의사를 밝히라고 통보했다. 회신이 온다면 오후부터 이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6월10일 경기는 서류 누락으로 검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나폴리와 마요르카는 국내에서 6월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6월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속한 두 팀의 친선 경기 개최 소식에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민재와 이강인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 마요르카에 속한 이강인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어 더 관심이 컸다.
하지만 두 팀의 친선 경기는 1경기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맞대결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14개의 서류가 필요하다. 이에 프로모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으로부터 참가 승인서를 받았다. 또한 경기가 열릴 예정인 서울, 경기도 시설관리공단과 지역축구협회로부터도 승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월10일 경기 개최에 대한 승인을 받지 못했다. 연맹은 K리그 일정이 잡혀있는 6월10일에 열릴 나폴리-마요르카의 친선 경기에 대해 "이미 예정된 K리그 일정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연맹은 올해 초 K리그 일정을 확정지었는데 6월10일에는 K리그1의 대구FC-수원FC(대구), 울산 현대-제주 유나이티드(울산), 대전 하나시티즌-광주FC(대전), K리그2의 김천 상무-안산 그리너스(김천), 경남FC-충남아산FC(창원), 부산 아이파크-김포FC(부산)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계획했던 나폴리-마요르카의 2연전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프로모터 측은 "좋은 결론이 나기를 희망한다"고 말을 아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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