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위암 말기X극단적 선택 라미란 구했다..."이제 나쁜 짓 안 할게"('나쁜엄마')

신지원 2023. 5. 18. 0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도현이 자살을 시도한 라미란을 막아냈다.

17일 방송된 JTBC '나쁜엄마'에서는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진영순(라미란 분)이 최강호(이도현 분)의 홀로서기를 위해 하나씩 준비에 나섰다.

이날 의사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영순은 강호가 얕보이지 않기 위해 욕을 가르치고 돼지농장으로 데려가 농장과 감자밭을 일구는 방법을 알려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나쁜엄마'(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도현이 자살을 시도한 라미란을 막아냈다.

17일 방송된 JTBC ‘나쁜엄마’에서는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진영순(라미란 분)이 최강호(이도현 분)의 홀로서기를 위해 하나씩 준비에 나섰다.

이날 의사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영순은 강호가 얕보이지 않기 위해 욕을 가르치고 돼지농장으로 데려가 농장과 감자밭을 일구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어 영순은 "내 몸은 점점 나빠지고 남은 건 아픈 아들에게 짐 밖에 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아들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남은 재산 다 상속해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유언장대로 처리해달라"라고 아들 강호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


이어 병원 시설에 강호를 맡긴 영순은 "앞으로 여기 살면서 치료를 받게 될 거야. 여기 훌륭한 선생님들도 계시고, 좋은 재활 기구들도 많고. 그래서 우리 강호가 빨리 걸어 다닐 수 있게 그렇게 도와주실 거야"라며 차근차근 알려줬다.


같이 사는 거냐는 강호의 질문에 영순은 "엄마는 같이 못 살아"라며 "우리 강호가 건강해져서 다시 걸을 수 있게 되면 엄마가 데리러 갈겠다"라고 울먹였고 홀로 남겨질 걸 예감한 강호는 "엄마 잘못했어요. 나 이제 다시는 나쁜 짓 안 할게. 운동도 열심히 할게. 강아지 사달란 말도 안 할게. 엄마 가지 마요. 나도 데려가요"라고 엄마를 붙잡았다.


이후 영순은 집에서 밧즐에 목을 걸려했지만 강호는 휠체어에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며 일어나 영순을 구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