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민간 전문가로 구성 '공항운영 개선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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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항 이용 전반에 대한 운영개선 과제를 보다 과감하게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전원 민간으로 구성된 '공항운영 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공항 관리자가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 보다 포괄적인 정책수단을 고려해 추진 필요성 등을 심의한 후 정부·공항공사에 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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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첫 회의서 '교통약자 편의 개선' 안건 심의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공항 이용 전반에 대한 운영개선 과제를 보다 과감하게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전원 민간으로 구성된 '공항운영 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공항공사(인천·한국)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던 의견수렴 채널이 있었으나, 운영자 위주의 관점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운영자 권한 제약·법령개정 수반 등의 한계가 있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필요성이 대두됐다.
위원회는 공항 관리자가 아닌 이용자 관점에서 보다 포괄적인 정책수단을 고려해 추진 필요성 등을 심의한 후 정부·공항공사에 개선을 권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이행 전반을 관리한다.
첫 회의는 19일로, '교통약자 편의 개선' 안건 심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공항 이용객들께서 공사에 제안해주신 의견들이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다듬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할 것"이라며 "항공 재도약기를 맞아 우리나라 공항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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