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의 마음을 움직인 김상식 감독의 말, “너의 발전을 도와주고 싶다”
손동환 2023. 5.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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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님께서 '너의 발전을 도와주겠다'고 하셨다. 그 말씀이 와닿았다"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계약 기간 3년에 2023~2024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원)의 조건으로 최성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최성원은 "발전을 원했다. SK에서는 수비와 슈팅 위주의 옵션을 받았지만, 또다른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특히, 볼 운반과 경기 조립을 해보고 싶었다. 감독님께서 이야기를 들은 후 '볼 핸들러 역할을 주고 싶다. 그리고 너의 발전을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 말씀이 와닿았다"며 대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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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님께서 ‘너의 발전을 도와주겠다’고 하셨다. 그 말씀이 와닿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계약 기간 3년에 2023~2024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원)의 조건으로 최성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부 FA(자유계약)였던 배병준(189cm, G)에 이어, 두 번째 FA 협상을 마쳤다.
이어, “변준형이 상무에 입대해, 가드진 부담이 박지훈에게 쏠렸다. 최성원 또한 많은 기회를 원했다. 메인 볼 핸들러로서 경기를 주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이적이 본인의 농구 스케일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고 덧붙였다.
서울 SK 소속이었던 최성원(184cm, G)은 이번 에어컨리그를 뜨겁게 만든 선수 중 하나였다. 2019~2020 식스맨상과 수비 5걸, 2020~2021 수비 5걸로 꾸준히 발전해왔고, 2022~2023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25점을 폭발하는 미친 활약을 했다. SK의 필요한 조각이 됐다.
그러나 최성원의 선택은 SK가 아니었다. 최성원은 “포인트가드로 뛰고 싶은 마음이 컸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SK에서 뛴다면, 그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며 SK를 선택지에 두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그 후 “KGC인삼공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해줬다. 팀 스타일과 방향성이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 김상식 감독님께서 너무 좋으셨다. 다른 팀에서도 오퍼를 받았지만, KGC인삼공사에 가기로 결심한 이유다”며 KGC인삼공사와 계약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과 최성원의 직접적인 만남 없이, 최성원이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을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기자는 최성원에게 “김상식 감독을 직접 만났는가?”라고 물었고, 최성원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최성원은 “발전을 원했다. SK에서는 수비와 슈팅 위주의 옵션을 받았지만, 또다른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특히, 볼 운반과 경기 조립을 해보고 싶었다. 감독님께서 이야기를 들은 후 ‘볼 핸들러 역할을 주고 싶다. 그리고 너의 발전을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 말씀이 와닿았다”며 대화 내용을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성원은 2022~2023 챔피언 결정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은 다르다. KGC인삼공사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다. 최성원도 “우승 팀에 오게 될 줄은 몰랐다.(웃음) 그러나 오게 돼서 기분 좋다. 지난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비수를 꽂을 뻔했지만, 이번에는 응원을 받고 싶다”며 안양 팬들의 응원을 기대했다.
그리고 “고향이 안양이고, KT&G 유소년 클럽에서 운동을 했다. 안양실내체육관이 낯설지 않다. 집에서 경기하는 느낌일 것 같다”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뛰게 된 마음을 말했다.
계속해 “SK에서 뛰어본 (배)병준이형이 있다. 내 이적 소식을 듣고, 많이 좋아해주셨다. 또, (박)지훈이형이 상무에서 선임이었고, (김)경원이가 상무 동기다“며 KGC인삼공사 선수들과의 인연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4억이라는 큰 금액을 받을 줄 몰랐다. 이제는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고액 연봉자로서 달라진 퍼포먼스와 달라져야 할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오후 보도 자료를 통해 “계약 기간 3년에 2023~2024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원)의 조건으로 최성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부 FA(자유계약)였던 배병준(189cm, G)에 이어, 두 번째 FA 협상을 마쳤다.
이어, “변준형이 상무에 입대해, 가드진 부담이 박지훈에게 쏠렸다. 최성원 또한 많은 기회를 원했다. 메인 볼 핸들러로서 경기를 주도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이적이 본인의 농구 스케일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고 덧붙였다.
서울 SK 소속이었던 최성원(184cm, G)은 이번 에어컨리그를 뜨겁게 만든 선수 중 하나였다. 2019~2020 식스맨상과 수비 5걸, 2020~2021 수비 5걸로 꾸준히 발전해왔고, 2022~2023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25점을 폭발하는 미친 활약을 했다. SK의 필요한 조각이 됐다.
그러나 최성원의 선택은 SK가 아니었다. 최성원은 “포인트가드로 뛰고 싶은 마음이 컸고, 발전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SK에서 뛴다면, 그게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며 SK를 선택지에 두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그 후 “KGC인삼공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해줬다. 팀 스타일과 방향성이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또, 김상식 감독님께서 너무 좋으셨다. 다른 팀에서도 오퍼를 받았지만, KGC인삼공사에 가기로 결심한 이유다”며 KGC인삼공사와 계약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과 최성원의 직접적인 만남 없이, 최성원이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을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기자는 최성원에게 “김상식 감독을 직접 만났는가?”라고 물었고, 최성원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눈 최성원은 “발전을 원했다. SK에서는 수비와 슈팅 위주의 옵션을 받았지만, 또다른 나를 보여주고 싶었다. 특히, 볼 운반과 경기 조립을 해보고 싶었다. 감독님께서 이야기를 들은 후 ‘볼 핸들러 역할을 주고 싶다. 그리고 너의 발전을 도와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 말씀이 와닿았다”며 대화 내용을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성원은 2022~2023 챔피언 결정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은 다르다. KGC인삼공사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다. 최성원도 “우승 팀에 오게 될 줄은 몰랐다.(웃음) 그러나 오게 돼서 기분 좋다. 지난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비수를 꽂을 뻔했지만, 이번에는 응원을 받고 싶다”며 안양 팬들의 응원을 기대했다.
그리고 “고향이 안양이고, KT&G 유소년 클럽에서 운동을 했다. 안양실내체육관이 낯설지 않다. 집에서 경기하는 느낌일 것 같다”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뛰게 된 마음을 말했다.
계속해 “SK에서 뛰어본 (배)병준이형이 있다. 내 이적 소식을 듣고, 많이 좋아해주셨다. 또, (박)지훈이형이 상무에서 선임이었고, (김)경원이가 상무 동기다“며 KGC인삼공사 선수들과의 인연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4억이라는 큰 금액을 받을 줄 몰랐다. 이제는 코트에서 보여줘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고액 연봉자로서 달라진 퍼포먼스와 달라져야 할 마음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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