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계획적이던 아내 별, 애 셋에 무너져”(고딩엄빠3)[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하하가 애셋맘 별의 고충을 전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8회에서는 박미선이 살림 스승으로 삼겠다는 고딩엄마가 등장했다.

이날 고딩엄마 김민정은 일어나자마자 이불을 개며 역대급 깔끔한 면모를 자랑했다. 김민정의 손길을 거쳐간 후 후 호텔 침대같이 정리된 침구의 모습에 박미선이 "나보다 낫다"며 감탄할 정도.

9천만 원에 집을 매매해 4천만 원에 올 리모델링을 했다는 김민정은 깔끔하고 세련된 집을 공개했고, 박미선은 새집보다 더 깨끗한 모습과 김민정의 야무진 손길에 "저 정도면 거의 내 스승이야. 나도 저렇게 못 한다"며 인정을 보냈다.

김민정은 "쓸데없는 물건이 밖에 나와 있으면 안 되고 웬만해선 다 제자리를 지켜야 한다를 원칙으로 나름대로 하루 스케줄을 짜놓고 움직이는 편"이라며 MBTI J(계획형)답게 하루 스케줄을 매일 매일 짜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계획은 플러스 마이너스 10분 내로 지켜져야 한다고.

박미선은 이에 "뭘 짜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제 뜻대로 안 되면 되게 불안해 한다"고 J형의 특징을 전했고, 하하는 "우리 와이프도 초반에 그랬다. 그러다 지금은 (지쳐 가지고) 애 세 명에 무너지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J형 인간 김민정도 "세 명이면…"이라며 무너진 별의 입장에 공감해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