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母 인공심장 이식수술 성공률 20%, 의사와 싸워” 눈물 (라이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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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이 모친의 인공심장 이식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현영은 2년 전 모친의 인공심장 이식수술에 대해 "사실 엄마가 심장이 아프셔서 수술하고 이러실 때 이런 미래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버이날 아침에 카네이션 사서 갔는데 엄마 입술이 보라색이라 너무 놀랐다. 응급실 들어가며 일이 벌어졌다.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걸 가까이 못 봤다. 코로나라서. 수술 끝나고 나오는데 선이 많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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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이 모친의 인공심장 이식수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5월 1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MC 현영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결혼 52주년을 맞은 부모님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 사진촬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영은 “원래 결혼 50주년에 해드리려고 했는데 엄마 심장이 너무 안 좋으셨다. 시간이 지나 건강이 나아졌다. 예쁘게 꾸미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어버이날 선물로 준비해서 계획해서 꾸미게 된 거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부모님의 결혼사진과 똑같은 모양으로 만든 케이크를 준비하고 남편에게 프러포즈 받은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의자도 꾸미며 효심을 드러냈다. 현영의 딸과 아들도 조부모님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현영은 “준비하면서 저도 자식들을 낳아 키우니까 엄마아빠의 삶이 아이들 키우면서 본인들 못 챙기고 얼마나 바쁘게 지내셨을까. 이제 두 분만을 위해서 예쁘게 남은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현영은 2년 전 모친의 인공심장 이식수술에 대해 “사실 엄마가 심장이 아프셔서 수술하고 이러실 때 이런 미래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버이날 아침에 카네이션 사서 갔는데 엄마 입술이 보라색이라 너무 놀랐다. 응급실 들어가며 일이 벌어졌다.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는 걸 가까이 못 봤다. 코로나라서. 수술 끝나고 나오는데 선이 많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의사 유병욱은 “제가 그 때 의사 양심으로 (수술 성공 가능성을) 20% 본다고 했다. 그래서 그날 싸웠다”며 현영과 모친 수술 문제로 싸웠다고 털어놨다.
현영은 “아직까지 여성 환자가 없어서 우리가 예상한대로 안 갈 수 있다. 그래도 하겠냐고. 이대로 가면 길어야 1년 안. 수술해서 성공하면 10년, 20년 더 살 수 있다고. 나는 엄마를 너무 붙잡고 싶었다. 엄마가 하시겠다고 용기내서 수술하고 기적처럼 이겨내고 퇴원하셨다. 지금 정상인 분들과 똑같이 할 수 있는 상태라 너무 감사하고. 그 때 생각하면 뭐든 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현영 모친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아직은 내가 죽으면 안 되는데. 현영이랑 오빠 어떡하지? 이런 생각하니까 죽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꿈에 네 외할머니가 오신 거다. 빨리 오라고. 엄마, 나 아직 할 게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다시 보니 할머니가 없어졌다. 진짜 죽을 뻔한 거다”고 회상했다.
현영 모친은 “막내딸 아니면 어쩔 뻔 했어. 큰일 날 뻔했지”라며 현영에게 손뜨개 가방을 선물했고 현영은 “고마워요. 일할 때 들고 다닐게. 증손주 보실 때까지 건강하게 사셔야 해요”라며 효심을 드러냈다.
또 현영 모친은 “사랑하는 우리 막내딸. 엄마는 우리 막내딸 하는 일을 항상 믿고 있어. 다 잘하니까. 어려서부터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로 태어나서 그때도 행복하게 재미있게 살자.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현영을 다시 한 번 울렸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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