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인테르 나와!' 맨시티, '실바 멀티골+밀리탕 자책골+막판 쐐기골'로 레알 완파...합산 5-1 승리→2년 만에 결승행!

오종헌 기자 2023. 5. 1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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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맨시티는 총합 스코어 5-1로 레알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국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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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시티가 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상대는 인터밀란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맨시티는 총합 스코어 5-1로 레알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홀란드가 포진했고 그릴리쉬, 귄도안, 더 브라위너, 실바가 뒤를 받쳤다. 로드리, 스톤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3백은 아칸지, 디아스, 워커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이에 맞선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구가 3톱으로 나섰고 모드리치, 크로스, 발베르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카마빙가,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이 책임졌고 쿠르투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기 내용]


맨시티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7분 로드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면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스쳤다. 맨시티가 계속 몰아쳤다. 전반 13분 홀란드가 가까운 거리에서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지만 이를 쿠르투아 골키퍼가 몸으로 막아냈다. 골문으로 향하던 공은 밀리탕이 클리어했다.


이번에도 맨시티였다. 전반 21분 코너킥 이후 상황에서 아칸지가 머리로 공을 중앙으로 보냈다. 이를 홀란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가 막아냈고, 공은 골대를 때렸다. 결국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더 브라위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실바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크릴리쉬의 패스를 받은 귄도안이 침투하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흘렀다. 이를 실바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후반 초반 레알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나온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알라바가 예리한 왼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에데르송이 손으로 막아냈다. 레알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8분 모드리치를 대신해 뤼디거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크로스가 나가고 아센시오가 들어왔다.


맨시티의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8분 귄도안의 감각적인 백힐을 받은 홀란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은 쿠르투아 골키퍼에게 걸린 뒤 크로스바에 맞고 말았다. 맨시티가 3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칸지의 머리 맞고 흐른 공이 밀리탕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맨시티가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4분 귄도안이 빠지고 마레즈가 투입됐다. 레알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5분 호드리구, 카마빙가, 카르바할을 빼고 바스케스, 추아메니, 세바요스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맨시티는 후반 39분 더 브라위너를 대신해 포든을 출전시켰다.


맨시티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44분 홀란드가 빠지고 알바레스가 들어왔다. 그리고 알바레스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포든의 스루 패스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밀어 넣었따.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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