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이든 불참에 쿼드 정상회의 취소키로

호주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내 부채한도 상향 문제로 다음 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릴 예정이던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하자,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연기하게 된 것을 사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또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모두가 이번 주말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우리는 그 기간에 함께 모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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