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 급구' 아스널, 펩과 불화 '맨시티산' 또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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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맨시티산'을 한 명 더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 풀백 칸셀루에게 관심이 있다. 그들은 올여름 풀백 지역에 강화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칸셀루는 1월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해 맨시티로 복귀할 것이다. 아스널은 맨시티가 올해 자신들과 거래하는 것을 더 꺼릴 거로 우려하고 있지만,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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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맨시티산'을 한 명 더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 풀백 칸셀루에게 관심이 있다. 그들은 올여름 풀백 지역에 강화하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칸셀루는 1월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해 맨시티로 복귀할 것이다. 아스널은 맨시티가 올해 자신들과 거래하는 것을 더 꺼릴 거로 우려하고 있지만,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맨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을 펼쳤다. 가능했던 이유로 여러 요소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탁월한 영입이 손꼽힌다. 가브리엘 제수스, 올렉산드르 진첸코,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이 합류해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제수스와 진첸코는 맨시티로부터 영입한 자원들이다. 각각 5,200만 유로(약 750억 원), 3,500만 유로(약 505억 원)를 지불해서 품에 안았다. EPL 기준으로 제수스는 10골 5도움(24경기), 진첸코는 1골 2도움(27경기)을 생산했다. 필요했던 공수 자원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아스널은 또 다른 '맨시티산'을 목표한다. 맨시티에서 완전히 밀려난 칸셀루다. 칸셀루는 그간 맨시티 핵심 수비수였으나, 올 시즌 불화로 인해 구상에서 벗어났다. 월드컵을 다녀오고 나서 후반 교체 출전, 벤치 대기가 많아졌다. 이에 칸셀루는 불만을 가지게 됐고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데일리 메일'은 "칸셀루는 구단에 떠나겠다고 했다. 그리고 뮌헨으로부터 임대 제안을 가져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관계는 월드컵 이후 계속해서 악화됐고, 맨시티는 팀에 방해되지 않도록 임대 이적을 허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칸셀루 계약에는 7,000만 유로(약 1,015억 원)의 완전 이적 선택 옵션이 포함됐는데, 현재로서 뮌헨이 발동할 의사가 없다. 시즌이 끝나는 대로 맨시티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스널은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는데,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다. 더불어 키어런 티어니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하고자 한다. 풀백 자원이 줄게 되기에 칸셀루 영입을 목표하는 것이다.
맨시티가 이번에도 아스널에 또 내줄지는 미지수지만, 영입할 수 있다면 최고의 보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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