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누나의 꿈' 히트쳤을 때 母에 돈다발 선물"(퍼펙트라이프)

2023. 5. 1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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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현영이 지난 2006년 발표한 '누나의 꿈'으로 번 돈으로 어머니에게 돈다발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현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부모님에게 해드린 것 중에 가장 뿌듯했을 때는 언제냐?"라는 오지호의 물음에 "'누나의 꿈'이 히트쳤을 때 각종 행사에 출연해 정산을 받은 날 만 원짜리를 다발로 준비했다. 엄마가 얼마나 놀라나 너무 궁금해가지고"라고 운을 뗐다.

현영은 이어 "그래서 신문지에 둘둘 말아가지고 '엄마 이거로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러면서 돈다발을 드렸더니 신문지를 풀어보시고 표정관리가 안 되실 정도로 좋아하시더라. 그리고 그 돈으로 지금 화천에 사시는 집 마당에다가 정자를 지으셨다. 그 정자가 아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뭐 하시냐?' 이러면 '정자에 앉아서 나 지금 아빠랑 수박 먹고 있다~', '정자에서 낮잠 한잠 잤다~' 이러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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