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표승주 "세계적인 세터 폰푼과의 호흡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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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31·182㎝)가 다가올 시즌 합류할 태국 국가대표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30)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22-23시즌 IBK기업은행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표승주는 지난달 24일 국가대표에 뽑혀 진천선수촌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표승주는 특히 세터 폰푼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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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달고 책임감 커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31·182㎝)가 다가올 시즌 합류할 태국 국가대표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30)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2022-23시즌 IBK기업은행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표승주는 지난달 24일 국가대표에 뽑혀 진천선수촌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난 16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만난 표승주는 "올해 중요한 경기가 많기 때문에 부담도 있지만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표승주는 2022-23시즌 V리그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여자부 득점 7위(529점)에 올랐는데,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연경(흥국생명·669점) 다음으로 많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였다.
시즌 중 부침도 있었으나 시간차 공격 5위, 수비 6위, 디그 8위, 공격종합 10위, 오픈공격 12위 등 공수에 걸쳐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줬다.
진천에 소집된 표승주는 어느덧 대표팀 내 고참급이 됐다. 절친인 박정아(30·페퍼저축은행)가 주장을 맡은 여자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단행해 김지원(GS칼텍스), 정호영(KGC인삼공사), 이다현(이상 22·현대건설), 20대 초중반의 어린 선수들도 포함됐다.
표승주는 "이런 선수들이 많다 보니 이제는 언니 역할도 해야 한다"며 "그래도 서로 잘 챙기며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이)작년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힘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승주에게는 존경하는 선배이자 절친한 김연경 어드바이저의 합류가 누구보다 반갑다.
그는 "(연경)언니가 와줘서 너무 좋다"며 "기댈 수 있기도 하고 배구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준다. 항상 후배들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고맙다"고 말했다.
표승주가 속한 IBK기업은행은 비시즌 가장 화제가 된 팀이었다.
처음 비대면으로 실시된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구슬이 나오면서 최대어로 꼽힌 폰푼을 품었다. 여기에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진행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도 마찬가지로 1순위 구슬운이 터지면서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브리트니 아베크롬비(푸에르토리코)를 뽑았다.
표승주는 특히 세터 폰푼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그는 "국제 대회에서 많이 상대해 봤지만 한국에는 없는 유형의 세터"라며 "스피드도 있고 볼에 힘도 좋다"고 전했다.
이어 "태국전에서 생각보다 빠른 배구를 구사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런 것을 이제 팀에서 해볼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스피드 있는 플레이를 나도 좋아하기 때문에 잘 맞춰서 하면 좋을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표승주는 "(폰푼은)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세터인데, 그런 선수가 팀에 온다는 것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승주를 포함한 여자 배구대표팀은 오는 22일 VNL 출전을 위해 튀르키예로 떠난다. 그는 "튀르키예, 브라질을 거쳐 수원까지 일정이 빡빡한데, 점점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을 내 보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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