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향료 배합 불량"… KT&G, 재발 방지 대책 마련

김문수 기자 2023. 5. 18. 0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티앤지(KT&G)가 특정 향료 배합 불량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KT&G에 따르면 향료 배합불량 방지를 위해 향료에 대한 검사 프로세스 재정립, 주요 재료품 공급사 대상 종합진단 및 밸류체인 관리 체계 정비 등을 추진한다.

판매 중단 조치는 특정 향료의 배합 불량에서 비롯됐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2개 제품을 회수 후 전량 폐기 조치했다"며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G가 특정 향료 배합 불량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KT&G 로고. /사진=KT&G
케이티앤지(KT&G)가 특정 향료 배합 불량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KT&G에 따르면 향료 배합불량 방지를 위해 향료에 대한 검사 프로세스 재정립, 주요 재료품 공급사 대상 종합진단 및 밸류체인 관리 체계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정 제품에 대한 민원을 예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KT&G는 지난 3일 전자담배용 스틱인 믹스 '아이스더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섰고 일주일 뒤 또 다른 궐련담배인 '레종 프렌치 끌레오'도 추가 판매 중단했다가 최근 새롭게 생산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중단 조치는 특정 향료의 배합 불량에서 비롯됐다. 믹스아이스더블과 레종 프렌치 끌레오 두 제품에 중복으로 들어간 향료 1종이 제품에 냄새를 유발하면서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랐다.

KT&G는 향료를 납품하는 외부 공급업체의 향료 조합상 부주의로 제품 이취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해당 향료는 미국식품향료협회(FEMA)에 등재된 식품첨가불 기준에 부합하는 성분이며 일반 식품에도 사용되는 물질이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2개 제품을 회수 후 전량 폐기 조치했다"며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