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주택 착공 2.2%↑…인허가는 1.5%↓
임종윤 기자 2023. 5. 18. 05:1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2.2% 증가한 140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 17일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전날 발표된 미 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HMI)가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50을 회복한 데 이어 주택시장 반등을 시사하는 지표가 잇따른 셈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끝났다고 단언하기는 이릅니다.
4월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상무부가 3월 착공 건수를 종전 142만 건에서 137만 건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고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42만 건으로 전월보다 1.5%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11월 7%를 돌파했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최근 6.3%대까지 내려왔으나, 최근 중소 지역은행들의 연쇄 붕괴에 따른 신용 여건의 긴축이 추가로 주택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