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美 부채한도 합의 기대에 상승…배럴당 72.83 달러 마감

임종윤 기자 2023. 5. 18. 05: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합의에 대한 기대로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97달러(2.78%) 오른 배럴당 72.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부채한도 협상 문제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살아난 게 유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스톤엑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장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부채한도 협의에 대한 해법이 나올 것을 점차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원유시장이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원유재고는 정제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2주 연속 증가했다. 재고 증가에도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원유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