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정책자금 지원 제한 유예·이차보전 대출금리 3%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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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에 수출 중소기업 우대 조치가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발표, 정부는 최근 1년 수출 실적이 3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지원횟수 제한을 내년까지 한시 유예하기로 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27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7.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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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둔화에 수출 중소기업 우대 조치가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발표, 정부는 최근 1년 수출 실적이 3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지원횟수 제한을 내년까지 한시 유예하기로 했다. 또 수출 실적 10만달러 이상인 기업의 이차보전 대출 시 금리를 3%포인트 인하해 우대한다. 수출보증 지원 시에도 필요한 운전자금에 대한 산정한도도 기존 100%에서 110%로 확대한다.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27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7.9% 줄었다. 감소폭 규모가 총수출(-12.6%)·대기업(-15.1%)·중견기업(-8.0%) 보다 작다. 1분기 수출 중소기업도 6만1379개사로 전년(6만328개사) 보다 1.7% 늘었다.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는 화장품으로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9.8% 증가한 12억달러다. 총수출에서의 중소기업 수출 비중도 16.7%에서 18%로 증가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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