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36사단 부대 ‘활짝’ MZ세대 맞춤 공연·음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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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6사단은 17일 부대 개방행사인 '백호 민군화합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1부 행사는 부대 연병장에서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 2군단 태권도 시범단, 사단 군사경찰대 실기동훈련 시범 등 공연이 펼쳐졌다.
사단 관계자는 "정기적인 부대 개방행사로 대군 신뢰도를 높이고 강원 안보지킴이로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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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어린이·주민 900명 참여
육군36사단은 17일 부대 개방행사인 ‘백호 민군화합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4년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에는 흥양·태봉초 어린이와 소초면 거주 60세 이상 주민, 원주 연세대 학군단 후보생, 군인가족 어린이를 포함 9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부대 연병장에서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 2군단 태권도 시범단, 사단 군사경찰대 실기동훈련 시범 등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K2전차와 K9자주포 등 각종 신형 전투장비 전시, 황금마차, 포토존 등 공간을 마련, 육군의 모습을 직접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페인트볼 사격,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개선된 병영식단을 소개했다. 메뉴는 중화식 잡채볶음밥과 마라찜닭, 소떡소떡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식단이 제공됐다. 이후 마술과 군악대 버스킹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단 관계자는 “정기적인 부대 개방행사로 대군 신뢰도를 높이고 강원 안보지킴이로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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