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정선’ 브랜드 수도권에 알린다

국립중앙박물관서 아리랑 공연
고향사랑기부·특산물 등 홍보
정선이 이벤트 등 이미지 제고

정선군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선 아리랑 홍보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국가정원 유치 홍보 등 정선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군은 20~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 15주년 기획으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를 공연한다. ‘아리아라리’는 지난 3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코리아 시즌 작품으로 처음 참가해 애들레이드 프린지 2023 위클리 어워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이번 공연과 연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로비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고향사랑 기부제,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국가정원 유치 홍보 팸플릿을 배부한다. 또 농특산물 홍보 전시·판매관,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정선군의 친근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름에 ‘정선’이 들어간 관람객을 찾아 ‘정선이’로 명명하고 현장 등록해 국민고향 정선에 체류하거나 방문할 시 문화, 관광, 체육시설 이용에 정선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지원하는 ‘정선이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선군 정선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군은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수마노탑 건립 기념 갈라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정선군 홍보 룰렛 이벤트도 개최한다.

최승준 군수는 “국민고향 정선,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 꼭 방문해 지역의 인심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정선군이 대한민국 대표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