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확인 사살..."토트넘? 안 간다! 레버쿠젠이 너무 좋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 새 감독 후보 명단에서 빠질 것 같다.
카로 레버쿠젠 CEO가 알론소 감독의 미래와 관련해서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를 오랫동안 지키기를 원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알론소 감독은 토트넘과 레알 감독으로 갈 수 있다는 루머에 대해 "안 간다. 난 레버쿠젠에 남는다. 여기서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비 알론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 새 감독 후보 명단에서 빠질 것 같다.
알론소 감독은 토트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라이언 메이슨에게 대행을 맡기고 새 감독을 찾았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개인적 문제로 떠나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물색에 나섰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루이스 엔리케 감독, 빈센트 콤파니 감독 등과 연결됐다.
나겔스만 감독과는 멀어졌고 엔리케 감독과는 감감무소식이다. 콤파니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번리와 재계약을 했다. 여러 후보와 멀어진 토트넘은 알론소 감독에게 접근했다. 알론소 감독은 현재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다.
현역 시절 알론소 감독은 '패스 마스터'로 불렸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맹활약했다. 여러 리그를 오가면서도 능력을 과시하며 핵심으로 뛰었다. 스페인 황금기 멤버이기도 하다.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중원을 구성하면서 조국에 수많은 트로피를 안겼다.
은퇴 후 레알 유스와 레알 소시에다드 B팀을 이끌었는데 성인 팀 감독은 레버쿠젠이 처음이었다. 부임 당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17위였다. 강등권에 있었는데 현재는 7위다. 잔류 확정은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 진출까지 노린다. 알론소 감독 부임 이후 레버쿠젠은 아예 다른 팀이 됐다.
지도력을 인정받은 알론소 감독은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레버쿠젠이 완강히 거부했다. 카로 레버쿠젠 CEO가 알론소 감독의 미래와 관련해서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를 오랫동안 지키기를 원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더불어 알론소 감독도 앞서 "지난 몇 달 동안 내 머리는 100% 레버쿠젠에 맞춰져 있다. 다음 시즌도 100% 마찬가지다"라고 전한 바 있다.
알론소 감독은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알론소 감독은 토트넘과 레알 감독으로 갈 수 있다는 루머에 대해 "안 간다. 난 레버쿠젠에 남는다. 여기서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알론소 감독과도 멀어진 토트넘은 페예노르트를 우승시킨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예노르트도 슬롯 감독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어려울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