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차정숙' 제작진이 밝힌 인기 비결 "코미디+의드=문턱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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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측이 인기 비결을 밝혔다.
'닥터 차정숙'의 제작진은 17일 "무궁무진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병원 안에서, 풍부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인술'을 펼치는 차정숙 캐릭터의 매력과 코미디와의 장르 믹스로 의학 드라마의 문턱을 낮춘 장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흥행을 계기로 차정숙 IP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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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측이 인기 비결을 밝혔다.
‘닥터 차정숙’의 제작진은 17일 “무궁무진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병원 안에서, 풍부한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인술’을 펼치는 차정숙 캐릭터의 매력과 코미디와의 장르 믹스로 의학 드라마의 문턱을 낮춘 장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흥행을 계기로 차정숙 IP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닥터 차정숙’을 제작한 스튜디오앤뉴(대표 장경익)는 2017년 JTBC와 드라마 제작 지원과 편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제작사와 방송사 사이의 콘텐츠 공급에 대한 수평적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MOU는 스튜디오앤뉴가 2016년에 출범한 신생 스튜디오였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100% 사전제작 한중동시방영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콘텐츠 제작계열사로 시작한 스튜디오앤뉴는 JTBC와 드라마 공급과 관련된 MOU를 체결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스튜디오 앤뉴는 부장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데뷔작으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낸 ‘미스 함무라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하며 IP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킨 ‘뷰티 인사이드’, 중년 부부들의 일상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우아한 친구들’을 JTBC와 함께 선보인데 이어 ‘닥터 차정숙’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반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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