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게임노트] 배지환 2G 만에 안타, 그런데 볼 판정 왜 이래…'14안타' 화력 폭발한 팀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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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볼판정이 두 차례나 나오며 그 이상의 출루가 막혔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싱커를 쳐 2루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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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볼판정이 두 차례나 나오며 그 이상의 출루가 막혔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39에서 0.237로 약간 내려갔다.
첫 타석은 2회초 무사 1,2루였다. 배지환은 번트를 시도했지만, 2루주자가 3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작전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사이 1루에 나선 배지환. 후속타자 오스틴 헤지스의 2루타에 빠른 발을 앞세워 득점했다.
4회초 1사 후에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싱커를 쳐 2루 땅볼에 그쳤다.
기다리던 첫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초 1사 후 구원 투수 타일러 알렉산더와 8구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네 번째 타석 7회초 무사 1,3루에서는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특히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커터가 눈에 띄게 빠졌지만, 스트라이크 선언을 받으며 불리한 싸움 끝에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은 9회초 1사 후였다. 구원 투수 타일러 홀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앞선 타석과 마찬가지였다. 볼카운트 2-1에서 높게 빠진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배지환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억울한 표정을 내비쳤다.
이날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폭격했다. 2회초 2사 1,2루에서 헤지스가 2타점 2루타를 쳐 2-0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1사 후 로돌포 카스트로의 솔로포로 3-0, 5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앤드류 매커친의 1타점 적시타로 4-0으로 앞서 갔다.
피츠버그는 쉴 틈 없이 몰아쳤고, 7회초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1,2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1타점 2루타로 5-0, 무사 2,3루 코너 조의 1타점 적시타로 6-0을 만들었다. 이후 무사 1,3루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로 7-0으로 달아난 뒤 2사 1,3루에서 헤지스의 1타점 적시타로 8-0을 완성해 KO 펀치를 날렸다.
타선은 14안타 8득점으로 폭발하며 상대를 무너뜨렸다.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3안타 경기를 펼쳤고, 매커친과 조, 카스트로, 헤지스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피츠버그는 이날 8-0 승리로 시즌 전적 23승2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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