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비트코인 3천억 원어치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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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는 이날 순이익의 15%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는 미국 달러와 1대 1로 고정된 USDT를 지원하는 보유금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로, USDT는 미국 달러에 연동됩니다.
이를 토대로 이날 발표한 비트코인 매입 규모는 2억 2천200만 달러, 우리 돈 2천97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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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는 현지시간 17일 3천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더는 이날 순이익의 15%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는 미국 달러와 1대 1로 고정된 USDT를 지원하는 보유금을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로, USDT는 미국 달러에 연동됩니다.
스테이블코인으로는 USDT 외에도 서클의 USDC, 바이낸스의 BUSD 등이 있습니다.
테더는 USDT를 발행하고 있으며, USDT는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큽니다.
테더는 지난 3월 순이익이 14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9천817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날 발표한 비트코인 매입 규모는 2억 2천200만 달러, 우리 돈 2천97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테더의 비트코인 대규모 매입 발표에도 이날 가상화폐의 가격은 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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