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명서현, 정대세에 "우리는 주적, 주적의 골 다 막아버릴 것" 필승 예고

김효정 2023. 5. 1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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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급 혼전인 챌린지 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국대팸 명서현은 "상대가 감독님의 예전팀이자 남편 팀이기도 하다. 정말 수만 가지 생각이 드는 경기"라고 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명서현, 정대세의 아이들도 함께했다.

명서현은 "지금 이 시간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우린 주적이야. 그리고 난 그 주적팀의 골을 다 막아버릴 거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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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명서현, 정대세 부부 더비의 승자는?

1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급 혼전인 챌린지 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국대팸 명서현은 "상대가 감독님의 예전팀이자 남편 팀이기도 하다. 정말 수만 가지 생각이 드는 경기"라고 했다.

이어 그는 올해로 결혼 10년 차이지만 오늘 경기 하루만큼은 남이고 적이라며 이를 악 물고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명서현, 정대세의 아이들도 함께했다. 엄마 아빠를 쏙 빼닮은 아이들은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에 정대세는 아이들에게 누가 이겼으면 좋겠는지 물었다. 그러자 아들은 그만 물어보라며 답을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딸은 단호하게 엄마의 승리를 빌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계속 투닥거린 두 사람. 명서현은 "지금 이 시간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우린 주적이야. 그리고 난 그 주적팀의 골을 다 막아버릴 거야"라고 했다.

이에 정대세는 손가락질은 하지 말라면 불만을 토로하며 결혼반지를 내놓으라고 했고, 명서현은 이미 반지를 뺐다고 밝혀 정대세를 분노하게 했다.

이에 정대세는 "나도 뺄 거야"라며 곧바로 반지를 빼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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