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느낌 물씬… 기본기 충실한 쏘나타 디 엣지
이건혁 기자 2023. 5. 1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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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 엣지'의 첫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실전형 잔근육으로 가득한 자동차였다.
중형 세단의 대표 주자답게 익숙한 듯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역동적인 외관과 함께 힘이 넘치는 주행 성능을 갖추고 돌아왔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 엣지'는 1985년 처음 등장한 국민 중형 세단 쏘나타의 8세대 모델을 부분 변경한 차량이다.
'쏘나타 디 엣지'의 가장 보편적인 판매 모델이 될 1.6 가솔린 터보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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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세단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
성능은 ‘오~’, 가격은 ‘오?’
성능은 ‘오~’, 가격은 ‘오?’
‘쏘나타 디 엣지’의 첫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실전형 잔근육으로 가득한 자동차였다. 중형 세단의 대표 주자답게 익숙한 듯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역동적인 외관과 함께 힘이 넘치는 주행 성능을 갖추고 돌아왔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 엣지’는 1985년 처음 등장한 국민 중형 세단 쏘나타의 8세대 모델을 부분 변경한 차량이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 조화롭게 배치된 전조등과 라디에이터가 인상적인 전면, 그리고 가로로 길게 배치된 후미등과 그래픽 패턴 방향 지시등을 통해 날렵한 인상을 완성한 후면 등 디자인은 어느 쏘나타보다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디 엣지’는 1985년 처음 등장한 국민 중형 세단 쏘나타의 8세대 모델을 부분 변경한 차량이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 조화롭게 배치된 전조등과 라디에이터가 인상적인 전면, 그리고 가로로 길게 배치된 후미등과 그래픽 패턴 방향 지시등을 통해 날렵한 인상을 완성한 후면 등 디자인은 어느 쏘나타보다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11일 경기 하남시에서 가평시까지 왕복 약 100㎞ 구간을 N라인 2.5 가솔린(휘발유) 터보 모델과 일반 모델 중 1.6 가솔린 터보 2가지를 번갈아 운전했다. 고성능을 지향하는 2.5 터보 N라인은 가속 페달을 밟으면 ‘우우웅∼’ 소리와 함께 묵직하면서도 확실하게 속도가 올라갔다. 마치 스포츠카 같으면서도 회전 구간을 돌 때는 미끄러지는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이 됐다. ‘쏘나타 디 엣지’의 가장 보편적인 판매 모델이 될 1.6 가솔린 터보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현대차 측이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까지 매만졌다”고 자신 있어 할 만큼 중형 세단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경쾌하고 역동적인 운전을 선호한다면 N라인이, 중형 세단의 본질인 패밀리카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일반 모델이 적합해 보였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 가솔린 2787만∼3530만 원 △1.6 가솔린 터보 2854만∼3597만 원 △액화석유가스(LPG) 2875만∼3560만 원의 가격이 책정돼 있다. N라인의 경우 △2.0 가솔린 3634만 원 △1.6 가솔린 터보 3690만 원 △2.5 가솔린 터보 3888만 원부터다. 아직 판매 전인 2.0 하이브리드는 3305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쏘나타 8세대(센슈어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2590만 원부터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200만∼300만 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모든 선택 사양을 다 넣을 경우 4000만 원을 훌쩍 넘을 수 있어 사회 초년생은 물론이고 30대도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라는 반응도 있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 가솔린 2787만∼3530만 원 △1.6 가솔린 터보 2854만∼3597만 원 △액화석유가스(LPG) 2875만∼3560만 원의 가격이 책정돼 있다. N라인의 경우 △2.0 가솔린 3634만 원 △1.6 가솔린 터보 3690만 원 △2.5 가솔린 터보 3888만 원부터다. 아직 판매 전인 2.0 하이브리드는 3305만 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쏘나타 8세대(센슈어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 2590만 원부터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200만∼300만 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모든 선택 사양을 다 넣을 경우 4000만 원을 훌쩍 넘을 수 있어 사회 초년생은 물론이고 30대도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라는 반응도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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