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인간처럼 추론하는 AI개발에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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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진이 최근 사람 뇌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GI) 개발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세계 빅테크 기업 가운데 인간처럼 추론하는 AGI 개발에 다가선 것은 MS가 처음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16일(현지 시간) NYT에 따르면 MS 연구진은 3월 발표한 논문 'AGI 불꽃'에서 생성형 AI '챗GPT' 기술 기반인 GPT-4 초기 모델의 문제 해결 능력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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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 문제해결 능력 실험 결과
범용인공지능 초기 단계 진입”
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진이 최근 사람 뇌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GI) 개발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세계 빅테크 기업 가운데 인간처럼 추론하는 AGI 개발에 다가선 것은 MS가 처음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16일(현지 시간) NYT에 따르면 MS 연구진은 3월 발표한 논문 ‘AGI 불꽃’에서 생성형 AI ‘챗GPT’ 기술 기반인 GPT-4 초기 모델의 문제 해결 능력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AI에 달걀 9개, 노트북, 책, 못 등을 안정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이 질문은 물리적 세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AGI 기능의 필수 요소에 속한다.
그러자 GPT-4는 ‘먼저 책 위에 달걀 9개를 3×3형식(가로세로 세 줄씩)으로 늘어놓은 뒤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라’라며 ‘달걀이 깨지지 않게 조심하라’고 답했다. 이전 모델에서는 ‘못 위에 달걀을 쌓아 올리라’고 답했다고 MS 연구진은 설명했다. 다만 학계에서는 GPT-4가 물리적 세계에 대한 이해 능력이 아직 없다는 시각도 있다. 또 마르턴 사프 미 카네기멜런대 교수는 “논문 형식을 취한 대기업 자사(自社) 광고”라고 지적했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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