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무서워 죽겠네"..'나솔' 옥순, 영수 아닌 상철에게 직진 [Oh!쎈 종합]

박소영 2023. 5. 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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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이 영수를 버리고 상철에게 직진했다.

17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영수는 옥순이 아닌 현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썼다.

현재 나이가 많은 영숙과 순자가 상철에게 직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장 어린 옥순이 상철에게 호감을 표시하기 눈치 보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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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나는 솔로’ 옥순이 영수를 버리고 상철에게 직진했다. 네 명의 여자에게 관심을 얻은 상철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17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영수는 옥순이 아닌 현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썼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미안한 마음도 컸다. 옥순 말도 틀리지 않았다. 노력한 걸 아니까. 그런데 그 앞에 앉아 있기 힘들었다. 현숙을 불러내는 것도 옥순이 보는 앞이라 미안했다. 미안한 게 자꾸 생긴다. 할 얘기는 다 했다 생각했다. 마무리는 못 지었지만. 이제는 옥순이랑 미안해서 말 못할 것 같다. 대화 하면 할수록 미안함이 커진다”고 털어놨다.

이런 영수의 마음을 눈치 챈 옥순도 변심했다. 그는 상철을 불러내 “내가 말 걸면 큰일 날 상황인가 싶다. 눈치를 너무 보게 되는 상황이다. 무서워 죽겠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현재 나이가 많은 영숙과 순자가 상철에게 직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가장 어린 옥순이 상철에게 호감을 표시하기 눈치 보인다는 것.

옥순은 “영수와 데이트 갔다 와서 정리 했다. 저에 대한 마음이 줄었고 현숙을 더 알아보고 싶다더라. 내가 현숙의 기분을 살피지 않고 행동했다더라. 내가 왜 살펴야 하냐. 이제 마음의 정리를 시작했다. 상철과 대화하려고 기웃거렸다. 상철이 저한테 두 번째니까. 영수도 이제 알 거다. 내가 움직이는 걸. 조금 전에 현숙 불러서 얘기하더라. 난 정리가 된 것 같다. 상철이 1순위고 2순위는 없다”고 강조했다.

어린 옥순의 대시에 상철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늦어도 내일까지는 마음을 정리해야 한다. 저는 슈퍼데이트권 따면 무조건 옥순이다. 그래야 내가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영자에 대한 호감도를 낮추지 않았다. 옥순과 밤새 눈사람을 만들긴 했지만 다음 날 아침 영자가 만들어 준 아침 선물에 감동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반면 영수와 현숙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고히했다. 영수는 현숙과 한우  데이트를 즐기며 “현숙이랑 대화 하면 부담이 없고 편했다. 잠깐 대화 해보고 나면 소재가 없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게 없었다”며 쌈까지 싸서 입에 넣어줬다. 제작진에게도 “편했다. 어제 생각했던 현숙에 대한 생각이 오늘 달라지지 않았다. 꾸밈없고 순박하고 차분한 이미지 그대로”라고 미소를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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