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좋아지고 있다” 최지만, 순조로운 재활중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5. 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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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 순조롭게 재활중이다.

토드 톰칙 파이어리츠 스포츠 의학 부문 디렉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소식을 전하며 최지만의 상태도 전했다.

최지만은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연고지 피츠버그에 남아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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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 순조롭게 재활중이다.

토드 톰칙 파이어리츠 스포츠 의학 부문 디렉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소식을 전하며 최지만의 상태도 전했다.

최지만이 보호대를 벗은 뒤 2주가 지났다고 밝힌 그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 아주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지만의 재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지만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지만은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연고지 피츠버그에 남아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톰칙은 “캐치볼이나 스윙같은 가벼운 야구 훈련을 하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지난 4월 16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최지만은 빅리그 복귀까지 총 8주가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로 현재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6월 중순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한편, 톰칙은 다른 부상 선수들의 소식도 전했다. 발목 골절에서 회복중인 오닐 크루즈에 대해서는 “새롭게 전할 내용이 없다. 아직 발에 무게를 싣지 못하고 있다. 재활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트리플A에서 1이닝 재활 등판을 가진 롭 자스트리즈니는 특별한 이상이 보고되지 않았다. 트리플A 팀에 머물면서 빌드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구단 훈련장에서 라이브BP를 소화한 빈스 벨라스케스도 특별한 이상없이 다음 일정을 진행중이다. 주말쯤 재활 등판을 갖는 것이 목표. 톰칙은 “빠르게 회복한 것은 정말 고무적”이라며 빠른 회복세를 반겼다.

신경 문제로 아직 시즌 데뷔를 못하고 있는 할린 가르시아는 재활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톰칙은 “노력이 부족한 것은 절대 아니다. 신경 문제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며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시리즈 최종전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상대로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코너 조(우익수) 로돌포 카스트로(2루수) 배지환(중견수) 크리스 오윙스(유격수) 오스틴 헤지스(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 투수는 리치 힐.

배지환은 좌타자중에는 유일하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디트로이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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