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FW 마르티넬리, 2경기 남기고 시즌아웃...브라이튼전 부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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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잔여 시즌을 치르지 못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그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태클을 당하고 교체됐다. 차질이 없다면,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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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잔여 시즌을 치르지 못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활동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그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태클을 당하고 교체됐다. 차질이 없다면,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브라이튼전 부상이 컸다. 아스널은 지난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3으로 패했다.
아스널로서는 희망이 사라진 경기였다. 이날 패배로써 아스널은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승점 81점으로 맨시티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멀어졌다. 맨시티는 이 경기 직전 에버턴에 3-0 승리를 챙겼기 때문에 사실상 우승은 맨시티에 넘어간 것이나 다름이 없어졌다.
마르티넬리는 이날 경기에 불운이 겹쳤다. 전반 초반 마르티넬리가 카이세도의 태클로 넘어졌고,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마르티넬리는 다시 뛰어보려 했지만 주저앉았고 결국 전반 20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교체됐다.
그렇게 마르티넬리의 시즌은 끝이 났다. 온스테인에 따르면, 마르티넬리는 몇 주 동안 아웃될 것으로 예상되며 남은 두 경기인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울버햄튼전에 모두 결장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마르티넬리가 걷기에 불편했다고 증언하며 시즌 아웃을 암시했다.
마르티넬리는 이번 시즌 아스널의 왼쪽에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5골 5도움을 기록한 마르티넬리는 부드러운 드리블과 돌파력 그리고 결정력까지 보여주며 아스널의 고공 행진에 크게 기여했다.
비록 시즌 말미에는 부상이 겹쳤고, 아스널도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내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마르티넬리는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시즌을 보낸 게 사실이다. 한편 아스널은 최근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윌리엄 살리바 등이 먼저 시즌 아웃되며 부상 잔혹사를 또다시 겪어야만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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