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 슈퍼 데이트권도 현숙에게… “옥순과는 이제 대화 못할 듯”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4기 영수가 슈퍼 데이트권을 현숙에게 쓰기로 결정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PLAY·SBS PLUS 공동제작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지난주 슈퍼 데이트권을 따게 된 영수가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날 영수는 모두가 함께하던 술자리에서 순자가 “슈퍼 데이트권 누구한테 쓸지 결정했냐”고 묻자 “나는 이제부터 아무 말도 안 하기로 했다”며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순자가 “누구냐고 물어본 게 아니라 그냥 누구랑 내일 가야지 결정했냐고 물어본 거다”라고 재차 묻자 그렇다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몇 번이고 망설이던 영수는 결국 몰래 현숙을 불러냈다. 하지만 옥순은 이를 눈치챘다.
현숙을 불러낸 영수는 “내일 뭐 먹고 싶은 거 있냐”며, 슈퍼 데이트권을 현숙에게 쓸 것임을 전했다.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안한 마음도 많이 컸고 옥수님 말도 틀린 건 아니다. 옥순님도 되게 노력했다고 하는데 나도 그거 안다. 그 앞에 앉아있기가 좀 힘들었다”라며 옥순의 앞에서 현숙을 불러내는 것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다시 옥순과 대화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영수는 “내가 무슨 말을 할 게 더 있을까 싶었다. 마무리는 못 지었지만 할 얘기는 다 했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제는 미안해서 못할 것 같다. 오히려 대화하면 할수록 미안함이 커질 거 같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 =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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