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3세 딸 위해 '뽀뽀뽀' 같은 방송 출연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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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세 살 된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승범은 17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내의 고향 슬로바키아에서 딸을 키우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이 육아방송 제작진이 류승범 섭외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에 류승범은 "육아 프로그램까지는 생각을 못 했다"면서 "슬로바키아에서 아동극을 하는 배우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만나 새로운 생각이 열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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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류승범이 세 살 된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승범은 17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내의 고향 슬로바키아에서 딸을 키우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향후 작품 활동을 위해 자주 왕래할 계획이라고 했다.
3년 전 결혼하고 아빠가 된 것을 축하한다는 유재석의 인사에 "신비주의를 추구하는 건 아니다. 코로나 상황도 겹치고 결혼식도 불가피하게 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가 몇 살이냐는 질문에 "2020년 6월 태어나 이제 세 살이 됐다. 나엘리란 이름은 인디언 이름으로 사랑을 표현한다는 뜻"이라며 "너무 귀엽다. 어떨 때는 저를 어떨 때는 엄마를 닮았다. 매일 변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유재석이 육아방송 제작진이 류승범 섭외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에 류승범은 "육아 프로그램까지는 생각을 못 했다"면서 "슬로바키아에서 아동극을 하는 배우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만나 새로운 생각이 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위해 '뽀뽀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라며 "아이가 (폭력적인 장면이 있는) 제 작품을 보고 딸이 너무 충격을 받았다. 아이가 보면서 좋아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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