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김민정, 학폭 트라우마+죽음 불안 "해리성 장애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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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아내 김민정의 학교폭력 트라우마로 갈등을 겪고 있는 남편 신원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고딩엄마' 김민정과 남편 신원준은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아내의 일상을 위해 심리 상담을 결정했다.
김민정은 연락을 받지 않는 남편에게 하루 종일 불안해하거나 9개월을 앞둔 아들에게 "엄마는 지금 기분이 안 좋아 지후야. 아니야 기분 좋아"라고 자기 최면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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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아내 김민정의 학교폭력 트라우마로 갈등을 겪고 있는 남편 신원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고딩엄마' 김민정과 남편 신원준은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아내의 일상을 위해 심리 상담을 결정했다.
아내 김민정은 아침부터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하는 등 하루 종일 쉬지 않고 무언가를 했다. 김민정은 연락을 받지 않는 남편에게 하루 종일 불안해하거나 9개월을 앞둔 아들에게 "엄마는 지금 기분이 안 좋아 지후야. 아니야 기분 좋아"라고 자기 최면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샀다.
알고 보니 김민정은 과거 학교폭력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다. 김민정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저의 몸이나 생각이 멈춰있는 시간이 오면 대부분은 학폭을 당했던 때가 떠오른다. 그래서 가만히 있지 못하는 것도 있다"며 "마음이 정말 괜찮지는 않지만 스스로 '나는 지금 그렇지 않아'라고 생각하면 괜찮다는 착각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심리 상담 센터를 찾은 김민정은 상담 중 "화를 참는 게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죽음에 대한 궁극적인 불안이 심하다",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죽었다. 갈 때 됐으니까 갔겠죠"라며 예측 불가능한 태도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와 '남'을 명확히 구분하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에 전문가는 해리성 장애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남편 신원준은 결과에 깜짝 놀라며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아내와 대화를 시도하며 진심을 전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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