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고민, '리버풀보다 맨유 이적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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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김민재(26, 나폴리) 미래에 큰 관심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나폴리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파리 생제르맹 혹은 리버풀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다(Napoli centre-back Kim is said to prefer a switch to Old Trafford rather than PSG or Liverpool)"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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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에서 김민재(26, 나폴리) 미래에 큰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리버풀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짐작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나폴리 중앙 수비수 김민재가 파리 생제르맹 혹은 리버풀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다(Napoli centre-back Kim is said to prefer a switch to Old Trafford rather than PSG or Liverpool)"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굴 선수다.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 이적 뒤에 가파르게 발전했다. 페네르바체에서 1년 만에 유럽 무대에 적응하며 잠재력을 뽐냈고, 곧바로 나폴리 이적 이후 33년 만에 팀 우승에 기여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톱 중앙 수비로 발돋움했다.
나폴리에 입단한지 한 시즌 만에 또 이적설이 이어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했기에 팀 네임벨류부터 다르다.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이 김민재에게 관심이다.
현재 강력하게 연결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영국에서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지만, 이탈리아에서는 계약 조건과 연봉까지 거론하며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선 내용처럼, 몇몇 영국 매체들도 앞다퉈 김민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결했다. 다만 김민재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시즌도 끝나지 않았다. 급할 이유가 없다. 현재는 시즌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부인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붙잡기에 총력이다. 다음 시즌 연봉 인상에 1년 뒤 이적 허용 조건까지 제안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내 분위기를 본다면 어려울 전망이다. 현지 매체 '일 마티노'는 "김민재가 나폴리 연장 계약 제안에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라며 올여름 이적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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