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여행 금지 국가 이라크에 국빈 자격 방문, ‘허준’ 인기 덕”(라스)

서유나 2023. 5. 17. 2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전광렬이 이라크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전광렬이 출연한 드라마 '허준'은 64.8%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전광렬은 "이란에는 '주몽' 이라크엔 '허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전광렬이 이라크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17회에는 전광렬, 황제성, 한해, 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광렬이 출연한 드라마 '허준'은 64.8%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저는 시청률이 그렇게 높은 줄 몰랐다. 매일 촬영하니 감각이 없어서"라며 당시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 사실을 전하면서도 "택시 타고 가는데 택시기사분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는 거다. 천천히 가달라고 하는데도 과속하시더라. 물어봤다. '조금 심하신 거 아니냐'고 하니 '죄송합니다. 허준 할 시간 됐습니다'(라고 하시더라). 왜냐면 65% 가까운 시청률이라고 하면 소위 말해 도로가 한산했다"고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전광렬은 뿐만 아니라 "제가 당시 시골에 내려가면 동네 어른들이 다 모이신다. 일단 맥을 짚어달라고. 저는 한의사가 아니라고 못 짚는다고 해도 당신의 기운을 받고 싶다고. 제가 마지막 '허준' 촬영을 해남에서 했는데 그렇게 많은 분들이 목발을 짚고 오시고 했다. 드라마가 사진 힘이라는 게 그때 무섭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전광렬의 인기는 한국을 넘어 '이 나라'에서도 이어졌다. 바로 이란과 이라크. 전광렬은 "이란에는 '주몽' 이라크엔 '허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미난 게 거기 시청률이 80%가 넘는다. 이라크에 대통령 영부인 초청으로 여행 금지 국가인데 갔다. 비행기가 도착했는데 한복 입은 학생들이 태극기 흔들며 있더라. 너무 깜짝 놀란 게 '허준' 방송 당시에 테러 위험이, 방영 시간에 한 건도 없었다더라"고 밝혔다.

또 전광렬은 "한의사를 데리고 2번 정도 방문했다. 저를 보러 오시더라. 시커먼 군단이 오더라. 그래서 제가 같이 간 한의사들과 진맥도 하고 치료도 했다"며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가 엄청난 걸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