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여직원 차에 감금, 3시간 끌고 다닌 50대 男…이유는?

이보배 2023. 5. 17. 2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래방 여직원을 차량에 감금해 3시간 동안 끌고 다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0분께 강릉시 연곡면 한 길거리에서 40대 여성 B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주문진 일대를 3시간 동안 끌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차량 감금 이외에 소지품을 빼앗는 등 강제 행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노래방 여직원을 차량에 감금해 3시간 동안 끌고 다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씨(54)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0분께 강릉시 연곡면 한 길거리에서 40대 여성 B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주문진 일대를 3시간 동안 끌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납치당했다"는 B씨의 문자메시지 신고를 받은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A씨의 차량을 추적했고, 같은 날 오후 9시14분께 연곡면 소금강 입구 삼거리에서 정차 중인 A씨 차량을 발견해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노래방에서 알게 된 직원 B씨에게 "만나달라"고 요구하며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차량 감금 이외에 소지품을 빼앗는 등 강제 행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