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드림' 노리는 방신실, 디펜딩 챔프 홍정민 상대 1홀 차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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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이지만 폭발적인 장타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을 흔들고 있는 방신실이 매치플레이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방신실은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5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정민을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방신실은 지난해 11월 열린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40위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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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조건부 시드권자' 신분이지만 폭발적인 장타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을 흔들고 있는 방신실이 매치플레이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방신실은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5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정민을 상대로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홍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방신실은 지난해 11월 열린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40위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없다. 하지만 톱10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등 벌써 상금을 1억원 이상을 수집했다.
두 선수의 대결 결과는 쉽게 예측되지 않았다.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결정됐다. 13번홀까지 2홀 차로 끌려가던 방신실은 14번, 16번홀을 이겨 동률을 만들었고, 마지막 18번홀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64명의 선수들이 4인씩 1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선수들이 16강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1점, 무승부는 0.5점, 패하면 점수가 없다.
이날 승리를 거둔 방신실은 같은 조 이채은과 서연정이 무승부를 기록해 조 1위로 첫 날 경기를 마감했다.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박민지는 이주미에게 2홀 차 패배를 당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가영은 올 시즌 부진이 이어지고 있은 장하나를 상대로 6홀 차로 대승을 거뒀다. 이다연은 최은우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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