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끝 홍수…이탈리아 북부서 8명 사망·37개 마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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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7일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로마냐주 주지사는 지금까지 시신 8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이번 폭우 피해를 2012년 이 지역에서 27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진 사태에 견주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주도인 볼로냐에서 3천 명, 파엔차에서 5천 명, 라벤나에서 5천 명 등 많은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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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로마냐주 주지사는 지금까지 시신 8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가 침수 지역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이번 폭우 피해를 2012년 이 지역에서 27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진 사태에 견주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번 주 초부터 계속된 비로 제방이 붕괴하면서 강물이 주변 마을을 덮쳤고,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주도인 볼로냐에서 3천 명, 파엔차에서 5천 명, 라벤나에서 5천 명 등 많은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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