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끝 홍수…이탈리아 북부서 8명 사망·37개 마을 침수

원종진 기자 2023. 5. 17.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간 17일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로마냐주 주지사는 지금까지 시신 8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이번 폭우 피해를 2012년 이 지역에서 27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진 사태에 견주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주도인 볼로냐에서 3천 명, 파엔차에서 5천 명, 라벤나에서 5천 명 등 많은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의 범람한 들판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로마냐주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최소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파노 보나치니 에밀리아-로마냐주 주지사는 지금까지 시신 8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대가 침수 지역에서 실종자를 찾고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이번 폭우 피해를 2012년 이 지역에서 27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진 사태에 견주며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번 주 초부터 계속된 비로 제방이 붕괴하면서 강물이 주변 마을을 덮쳤고,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보나치니 주지사는 주도인 볼로냐에서 3천 명, 파엔차에서 5천 명, 라벤나에서 5천 명 등 많은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