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MF 연쇄이동 이뤄지나...웨스트햄, 강등팀 에이스 노린다

백현기 기자 2023. 5. 1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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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의 대체자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라이스의 대체자로 웨스트햄은 워드-프라우스를 관심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사우샘프턴이 강등됐기 때문에 워드-프라우스를 노리고 있다.

라이스는 3선 혹은 중앙 미드필더에서 조율과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지만, 워드-프라우스는 3선뿐 아니라 2선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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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의 대체자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를 노리고 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현재이자 미래인 중앙 미드필더다. 1999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킥과 패싱 능력, 경기장 전체를 보는 시야까지 차세대 잉글랜드의 중원을 담당할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실력과 리더십까지 겸비해 웨스트햄의 주장도 역임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유스를 거친 라이스는 2017년 1군에 데뷔해 현재까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중 34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웨스트햄과 결별이 유력해지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조르지뉴와 은골로 캉테를 대신할 자원으로 첼시가 그를 노렸지만 웨스트햄은 거절했고, 라이스는 잔류했다. 또한 아스널도 그를 꾸준히 주시하는 팀 중 하나다.


사실상 라이스의 결별이 유력한 가운데, 웨스트햄은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바로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이 확정된 사우샘프턴의 에이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라이스의 대체자로 웨스트햄은 워드-프라우스를 관심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사우샘프턴이 강등됐기 때문에 워드-프라우스를 노리고 있다. 워드-프라우스도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워드-프라우스는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워드-프라우스는 강등시 바이아웃 조항이 없기 때문에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포지션이 아예 겹치지는 않는다. 라이스는 3선 혹은 중앙 미드필더에서 조율과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지만, 워드-프라우스는 3선뿐 아니라 2선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킥력도 겸비했기 때문에 웨스트햄 입장에서도 눈독을 들일 만하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두 미드필더들의 연쇄 이동이 성사될지 지켜볼 대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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