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00곡 넘는 저작권료 10만 원대, 예능 재방료가 추월”(라디오스타)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한해가 정체성 혼란을 전했다.

5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17회에는 전광렬, 황제성, 한해, 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해는 요즘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며 "방송일을 하다보니 저작권료보다 재방료가 역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작권료가 별로 안 들어오는 것"이라고 정곡을 찌르더니 "우리나라 제가 톱2다. 톱1이 유재석"이라고 깨알 자랑했다.

한해는 "재방료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음악활동이 워낙 뜸하다 보니 두 자리로 내려온 지 좀 됐다"며 등록된 곡이 100곡 이상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0곡이 넘은대도 저작권료가 10만 원대라는 말에 황제성은 "노래를 뭘 만든 거냐. 마진이 안 남지 않냐. 세찬이랑 이상한 노래를 냈는데 3만 원씩 들어온다"고 밝혔고, 전광렬은 "나는 '허준' 드라마 방송사에서 계속 틀지 않냐. 재방료가 진짜 충격이다. 천 원 미만대"라고 토로했다. 김구라는 이런 전광렬을 향해 "그건 20년 됐잖나. 그 동안 많이 먹었지 않냐"고 타박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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