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결혼 8년차 한고은 볼뽀뽀 애정행각에 당황...이규한 "저 친구 눈치 없어" ('신랑수업')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신랑수업'(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치열이 결혼 8년차 한고은과 신영수의 애정행각에 부러움을 표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축가를 불러준 황치열과 8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한고은은 자신에게 고기를 내미는 남편 신영수에게 "여보 드세용"이라며 애정행각을 펼쳐 황치열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신영수는 "만나서 101일 되는 날 결혼을 했다"라며 "지금껏 만나서 경험해보지 못하는 순간이였다"라고 말해 한고은을 감동시켰다.

이어 황치열에게 "언젠가 결혼할 생각은 있는 거죠?"라며 '신랑수업 입학지원서'를 살포시 내밀었다. 신영수 역시 황치열이 뻘쭘해할까봐 함께 입학지원서를 썼다. 황치열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긍정적이고 끈기, 배려가 있다. 잘 웃고 애교가 많다. 설거지 하는 엄마 뒤에서 백허그를 한다. 청소도 좋아하고 설거지도 잘 한다"라며 셀프PR에 나섰다.

이후 신영수는 입학지원서 장점에 '한고은 남편'이라고 적었고 이에 감동한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볼뽀뽀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황치열은 식사를 하다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를 본 이규한은 "저 친구 눈치가 없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