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지, ‘보라! 데보라’로 대체불가 존재감 획득
배우 김예지가 ‘보라! 데보라’에서 극의 활력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예지는 지난 4월 12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MZ 세대를 대표하는 솔직 당당한 매력의 연보미 역으로 열연 중이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연보미 캐릭터로 비타민 같은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보라! 데보라’ 속 김예지의 매력점을 꼽아보았다.
연보미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김예지가 연기하는 연보미는 언니 연보라(유인나 분)의 옷도 돈도 자기 것처럼 입고 쓰는 등 현실 동생 모먼트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특히 보미가 다이어트를 하는 보라 앞에서 약을 올리며 라면을 먹는 장면은 극적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예지는 내 주위에 있을 것만 같은 동생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표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통통 튀는 말투와 거침없는 행동을 하는 연보미 캐릭터를 얄밉지만 밉지 않게 승화시키는 등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연보미와 양진호 커플의 연애 스토리도 기대를 더한다. 연보미는 찌질하면서도 운명을 믿는 남자 양진호(구준회 분)와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 그녀는 모태솔로 남자친구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가 하면, 연애를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러블리한 직진녀 면모를 뽐내고 있다. 두 사람의 점점 달아오르는 연애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을 지닌 연보미가 그려낼 20대 청춘 연애를 지켜보게 만든다. 실제로도 20대인 배우 김예지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녀가 표현해낼 거침없는 MZ식 연애 스토리에 기대가 모인다.
연보미는 상대 캐릭터와 앙상블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연보미는 언니 연보라를 비롯해 이유정(박소진 분), 양진호 등 누구와 붙어도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드라마 속 케미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하는 김예지는 극에 활력을 더하며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키고 있다. 매 장면 눈길 끄는 신스틸러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김예지의 눈부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김예지가 선보일 수목드라마 ‘보라! 데보라’는 매주 수목 밤 9시에 안방극장에 배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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