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포 가동한 김재환 “그동안 팀에 미안했다..하트 세리머니, 큰 용기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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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이 홈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 이후 3경기만에 선발출전한 김재환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재환은 "그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이길 때 좋은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릎 문제를 겪은 김재환은 "무릎은 많이 좋아졌다. 이제는 괜찮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며 "지명타자를 돌아가면서 맡아야 하는데 나 때문에 그러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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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재환이 홈런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5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9-6 승리를 거뒀고 시즌 첫 5연승을 달렸다.
지난 13일 이후 3경기만에 선발출전한 김재환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4월 8일 이후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재환은 "그동안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이길 때 좋은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환은 "동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했다. 다른 선수들이 힘을 내준 만큼 나도 분발해야 한다"며 "앞으로 많은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무릎 문제를 겪은 김재환은 "무릎은 많이 좋아졌다. 이제는 괜찮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며 "지명타자를 돌아가면서 맡아야 하는데 나 때문에 그러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비록 내가 잘하는 수비는 아니지만 수비에 많이 나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웃었다.
두산은 5월 안타를 친 선수가 하트를 그리는 '하트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김재환은 "사실 조금 부끄럽지만 해야하는 것은 해야한다"며 "팬들이 즐거워하시면 좋지만 내 나름에는 큰 용기를 내서 하는 것이다"고 웃었다.(사진=김재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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