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이든 불참에 '쿼드 정상회의' 취소..."G7 회의 때 개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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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로 다음 주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하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 없이는 쿼드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와 호주까지 방문하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의회가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일본만 방문하고 21일 귀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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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21일 히로시마서 정상회의 조율 추가, 수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채한도 상향 문제로 다음 주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하자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 없이는 쿼드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17일 호주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방문을 연기하게 된 것을 사과했다"며 빠른 기회에 호주 방문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모디 인도 총리가 이번 주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며 "이 기간에 함께 모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와 인도는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이번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일본 NHK 방송은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히로시마에서 쿼드 정상회의를 여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애초 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호주를 찾을 예정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파푸아뉴기니와 호주까지 방문하고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의회가 부채 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돌파구를 찾지 못하자 일본만 방문하고 21일 귀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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