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맹활약→패배는 없다…젠지, C9 꺾고 다음 라운드 단 한 세트 남았다[MSI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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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질수가 없다.
젠지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3' 브래킷스테이지 패자전 2라운드 C9와 경기에서 1‧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모든 부분에서 C9를 압도한 젠지는 질 수가 없었다.
24분경 바론 앞 교전에서 승리한 젠지는 그대로 C9의 본진으로 진격해 들어가 2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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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런던=김민규기자]도저히 질수가 없다. 한타 교전‧경기 운영, 라인 전 등 모든 것을 압도했다. 그 중심에는 젠지의 주장 ‘피넛’ 한왕호의 맹활약이 있었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 세 번의 관문을 거쳐야 하는 젠지가 첫 관문 통과까지 7부 능선을 넘었다.
젠지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3’ 브래킷스테이지 패자전 2라운드 C9와 경기에서 1‧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이로써 젠지는 패자전 3라운드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젠지가 선취점을 올렸다. 6분경 ‘피넛’ 한왕호가 합류해 바텀 갱을 통해 C9의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을 잡아냈다. C9는 첫 용 획득에 성공했다. 두 팀은 교전보다 운영에 집중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9분경 한왕호의 멋진 플레이가 나왔다. C9의 정글 ‘블래버’ 로버트 후앙이 전령 획득에 나섰고 한왕호가 이를 저지하며 솔로 킬까지 올린 것. 한왕호의 활약에 젠지가 초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젠지는 첫 전령을 미드에 풀었고 C9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큰 이득을 챙겼다.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활약한 한왕호의 오공이 이번엔 바텀이다. 13분경 한왕호는 바텀 갱을 통해 킬을 올렸고 첫 용까지 획득했다. 골드도 5000이상 차이가 났다. 확실한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16분경 두 번째 전령을 챙겼다.
18분경 용 앞에서 대규모 교전이 열렸고 젠지가 4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C9의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한 젠지는 무난히 두 번째 용도 챙겼다. 모든 부분에서 C9를 압도한 젠지는 질 수가 없었다.
21분경 젠지가 바론 사냥에 나서면서 교전이 열렸고 2킬을 당해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급할 것이 없는 젠지였다. 이미 기울어진 힘의 균형을 C9가 뒤집기엔 너무나도 차이가 컸기 때문.
23분경 천천히 C9를 압박해 들어간 젠지는 미드에서 ‘버서커’ 김민철을 끊고 C9의 본진으로 들어가 미드, 바텀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한 후 유유히 빠져나왔다. 24분경 바론 앞 교전에서 승리한 젠지는 그대로 C9의 본진으로 진격해 들어가 25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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