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기후위기 대응 위한 교단 차원의 노력은?

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2023. 5. 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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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별 교회들의 노력 뿐 아니라 교단 차원에서도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기후위기 교육을 실시하고, 교단의 20곳의 녹색교회를 연계해 녹색교회를 확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앞서 보도한 서울제일교회의 기후위기 시계를 보면, 지금과 같은 양의 탄소가 계속 배출된다고 가정할 때 6년 뒤에는 지구의 온도가 1.5도 더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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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주요 과제로 '탄소 중립' 선언
기감, '기후위기 프로젝트' 전개
기장, 20곳 녹색교회 연계…확장 노력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별 교회들의 노력 뿐 아니라 교단 차원에서도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1984년 환경 문제 연구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일찍부터 기후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지난 해에는 향후 10년의 주요 과제로 탄소 중립을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환경 교육을 위한 교재를 개발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범 교회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기후위기 프로젝트'를 전개합니다.

개인 컵 사용하기, 전기 아껴 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아나바다 운동 등을 개인과 교회가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건데, 일상 속의 실천이 모여서 탄소 중립이 실현되도록 이끌겠다는 목푭니다.

프로젝트에는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탄소헌금 제정 같은 교회차원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실천사항도 담겼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2년 전 106회 총회에서 교단 탄소중립 선언문을 채택하고, 지난해에는 한국교회 탄소중립 로드맵을 채택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정기적으로 기후위기 교육을 실시하고, 교단의 20곳의 녹색교회를 연계해 녹색교회를 확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올 가을 정기총회에서는 기후정의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을 논의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보도한 서울제일교회의 기후위기 시계를 보면, 지금과 같은 양의 탄소가 계속 배출된다고 가정할 때 6년 뒤에는 지구의 온도가 1.5도 더 오르게 됩니다.

기후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절실해 보입니다.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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