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일가' 조범동·조권 26일 가석방…정경심만 남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모펀드(PEF)를 운영하며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5촌 조카 조범동(40)씨가 오는 26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아울러 웅동학원 채용 비리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 동생 조권(56)씨도 같은 날 풀려난다.
조범동씨는 자산운영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약 72억원대 횡령 및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21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아 복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 모두 풀려나면 부인 정경심씨만 수감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사모펀드(PEF)를 운영하며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5촌 조카 조범동(40)씨가 오는 26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조범동씨는 자산운영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약 72억원대 횡령 및 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21년 6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아 복역했다.
조권씨는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지난 2016∼2017년 웅동중학교 사회과목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에게 시험 문제 등을 넘겨주는 대가로 1억8000만원을 받고,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손해를 입히려 한 혐의(특경법상 배임미수 등)로 지난 2021년 12월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조범동씨와 조권씨는 형기의 80% 이상을 채워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됐다. 두 사람이 가석방되면 조 전 장관 일가 중에는 부인 정경심씨만 수감 상태로 남는다.
정씨는 딸 입시 비리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지난 2월 아들 입시 비리 관련 1심 재판에서 해당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다.
조 전 장관은 같은 재판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올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 되지는 않았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콜먼의 경고 “2750년 韓 소멸 위험 3000년 日 완전히 사라질 것”
- 월급은 그대로인데 점심값 '숭덩'…"구내식당 있는 회사 부러워요"
- 검게 변한 필터..시흥 아파트 수돗물서 이물질 '콸콸'
- [단독] 35층 vs 49층 논란 신반포2차, '스타조합장' 한형기 등판
- 평택항 이선호씨 사망사고…관련자들 항소심도 집행유예
- 허정민 폭로글 속 '고배우' 정체, 고규필이었다
- 박항서 떠난 동남아시안게임, ‘난투극’ 끝에 인도네시아 우승
- '"루프탑 달고 캠핑갈까?"..'100조 車애프터마켓' 활황
-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양성'…경찰, 구속영장 신청
- “기쁨조나 해” 학생이 교사 성희롱했는데…교육청은 언론 단속